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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망 증상, 간호 방법

by 공들임 2020. 8. 20.

섬망 증상섬망이란?


섬망(delirium)에 대해서 들어 보셨나요? 오늘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언뜻보면 치매와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알고 나면 차이점은 뚜렷한데요. 오늘은 섬망 증상부터 섬망 환자 간호 방법까지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섬망 증상섬망 증상섬망 증상

섬망이란?

섬망(delirium)은 정신병적 장애입니다. 의식과 날짜,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능력인 지남력의 장애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섬망은 다양한 원인으로 갑자기 발생하며, 원인이 해결되면 호전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섬망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는 환각, 과다행동(소리 지름, 주사를 뺌, 잠을 안 잠 등),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섬망 증상

수면장애, 환시, 지남력 저하, 의식장애, 집중력 저하, 사고 장애, 산만함, 초조, 혼동, 공격적, 충동적인 행동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섬망의 증상은 하루 중에도 변동이 심하며 주로 밤에 그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낮에는 섬망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섬망의 여러 증상들로 인해 돌발행동이나 부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음으로 의료진과 보호자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섬망 증상섬망 증상섬망 증상


섬망 원인

섬망은 왜 일어날까요? 섬망은 수술 후 또는 노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병원의 입원 환자 중 15%는 섬망을 경험했다고 하네요. 특히 중환자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게 섬망 증상을 보이는 환자입니다. 섬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는 증후군입니다. 주로 감염, 고열, 저산소증, 저혈당, 약물중독, 금단증,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같은 중추신경계 이상이 있을 때 섬망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섬망 증상섬망 증상


섬망과 치매의 차이점

섬망의 증상을 보고 치매랑 비슷한데? 라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섬망과 치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섬망은 단시간에 급격히 발생하며 원인이 교정되면 며칠 이내에 호전됩니다. 반면 치매는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에 걸쳐 진행되어 증상이 발생하며 호전되지는 않습니다.

섬망 치료 간호 방법

섬망의 치료에서 가장 근본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원인 질환의 치료입니다. 여러 진단검사를 통하여 원인 질환을 규명하고 치료를 진행합니다. 또한, 섬망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소량의 항정신병 약물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와 함께 섬망 환자의 환경요인을 조절해야 합니다.
섬망 환자의 환경적 간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은은한 조명과 창문이 있는 방에 머물도록 합니다.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함입니다.
2. 보호자로 가족이 좋으며, 환자가 친숙하게 생각하는 물건을 병실에 둡니다.
환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입니다.
3. 강한 불빛, 큰 소음 등이 환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불필요한 외부 자극은 환자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4. 환자에게 주기적으로 날짜와 시간 등 현재 상황을 알려줍니다.
보호자는 환자가 현 상황을 파악하도록 반복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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