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경 검사 후 간호 방법

 

 

 

관절경 검사(arthroscopy)는 진단 과 치료의 목적에 따라 관절경을 이용해 관절의 내부 구조를 직접 육안으로 보는 검사이다.  검사부위는 관절이 있는 무릎, 어깨, 팔꿈치, 발목, 손목, 엉덩이 등이 있다. 진단을 위해 검사하기도 하고, 의사 소견에 따라 조직검사, 연골의 제거, 인대복구, 활막절제술 등 치료를 위해서도 사용된다. 관절경 검사는 관절절개술을 시행했을 때보다 무릎을 30% 더 잘 볼 수 잇으므로 평면 X선 검사나 MRI상 문제를 찾아내지 못할 때 시행한다.

 

관절경 검사 방법

검사할 부위에 마취를 하는데 상체일 경우엔 전신마취 하체일 경우엔 척추마취를 진행한다. 고관절 관절경 검사일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한다. 마취 후에 관절 주위의 피부를 절개한 후 관절경을 삽입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진행시간은 환자마다 상이하지만 대개 1시간정도 소요된다.

 

검사전 준비사항

검사 하루 전날은 자정 이후부터 금식을 해야하며 수술 부위에 체모가 많은 경우엔 제모를 해야한다.

 

관절경 검사의 정상 소견

1.활액막, 연골, 인대 및 건의 모양이 정상이다.

2.퇴행성 변화, 염증, 이물질 등이 없는 상태이다.

 

관절경 검사 주의사항

• 심한 관절 강직이 있을 경우엔 검사 시 적절히 굴곡할 수 없으며 검사시 볼수 있는 시야도 제한된다.
• 관절경 삽입부위나 부위 근처에 감염이 있는 경우엔 기구가 삽입될 경우 감염성 미생물이 광절 내부와 혈류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 시술 부위는 감염의 위험을 방지하고 빠른 치유를 위해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관절경 검사 후 간호

 검사 후 24시간 동안은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통증이 있을 시 약한 진통제를 투여하고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얼음찜질을 할 수 있다. 종창을 최소화하기 위해 앉을 때 무릎을 상승시키고 심한 굴곡은 피하도록 하며 며칠간 관절 사용을 최소화 하도록 한다. 필요하면 목발이나 팔걸이 같은 보조 기구를 제공한다. 수술 받은 대상자는 관절 운동과 자세, 활동과 체중부하의 제한 범위에 대해 의료진으로부터 교육받아야 한다. 관절경 검사 후 검사 부위에 삼출액이 있거나, 통증, 열감 등의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관절경 검사 합병증

 관절경 검사의 합병증으로는 감염, 혈전성 정맥염, 신경혈관 손상 등이 있을 수 있다. 정맥염 발생 시에는 다리를 올리고 처방대로 습열을 작용하며, 진통제와 항응고제를 투여하고 마사지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