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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진단검사와 간호

대장내시경 검사 전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by 공들임 2020. 3. 26.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기건강검진 항목 중 하나인 대장내시경은 40대 이상이라면 5년에 한번 씩은 검사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대장학문학회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세명 중 한명 꼴로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된 것을 알 수있다. 용종이 반드시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란?


 대상내시경 검사(colonoscopy)는 항문부터 직장, 결장, 맹장까지 내시경을 통해 내부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검사이다. 주로 증상이 없는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실시하는 선별검로, 배변 후 설사, 혈변, 통증, 복통, 작열감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또는 사전 검사에서 기형, 염증, 협착, 용종, 종양 등의 이상 소견이 있을 시 생검(biopsy)을 통해 진단 목적과 폴립 절제술, 출혈 부위 제거와 지혈, 장내 이물질 제거 등의 치료 목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수면 대장내시경 검사란?

 대장내시경에 검사에 대한 불안감과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검사 도중 의료진이 하는 말이나 자극에 대해 어느정도 협조가 가능하며, 검사에 관한 기억만 없는 검사 방법이다. 진정제는 사람마다 감수성이 달라 많은 용량을 투여해도 원하는 진정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진정제의 투여량의 과하게 되면 호흡중추가 억제되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 정상 소견

 항문관, 직장 및 s상결장의 점막이 매우 얇고 투명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 용종이나 다른 비정상적인 조직, 출혈이나 염증이 없는 상태이다. 단 변비치료를 위해 하제, 알로에를 복용했을 경우 생리적 착색이 보일 수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 주의사항

1. 검사 전날 저녁에는 가벼운 식사를 하되, 포도주스 같은 짙은 착색음료 섭취를 금해야한다. 참외, 수박, 포도 같은 씨 있는 과일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2. 검사 전날 저녁 9시 이전에 저녁식사를 해야하고, 검사가 끝날 때 까지는 음식과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3. 대장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나 조직을 절제했을 경우에는 검사 후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출혈이 2일 이상 지속되면 비정상이라는 것을 알리고 즉시 의료진에게 알릴 것을 교육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중 주의사항

1.검사 대상자의 자세는 좌측위 또는 슬흉위를 취한다
2.검사 중 좀 더 잘보이기 위해 대장에 공기를 집어 넣으면서 내시경을 삽입하는데, 이때 장내 가스가 배출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3. 내시경 기구를 이용하여 용종을 절제, 사진촬영, 검사물을 채취할 수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 후 주의사항

1. 체위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천천히 앉도록 도와준다.
2. 검사 후 2일 동안은 변에 약간의 혈액이 보일 수 있다고 알려주고 복통이나 복부팽만, 배변 시 통증이 있으면 의사에게 보고하도록 한다.

 

 

이렇게 대장내시경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검진 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대장내시경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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