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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진단검사와 간호

담석제거 하는 방법 담췌관조영술(ERCP)

by 공들임 2020. 3. 27.

 

 

 내시경 역행 담췌관 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iopancreatography : ERCP)은 내시경과 조영제를 이용한 검사로, 입을 통해 십이지장까지 내시경을 삽입해 담관과 췌장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담췌관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담도 폐색, 황달로 의심 되는 대상자, 담낭염, 췌장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 환자의 확진 및 조직검사 등 진단적 목적과 담도의 확장, 췌관결석 제거, 담도 배액관 장치 등을 하기위한 치료적 목적으로도 실시될 수 있다. 치료를 목적으로 검사할 경우엔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고, 케이스에 따라 천공, 출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검사시간은 40분정도 걸리며, 추가 시술을 하게될 경우 길어질 수 있다.

<사진출처 :  세브란스병원>

검사 전 주의사항

1.검사 목적, 절차, 식이에 대해 충분히 교육을 받고 검사동의서를 작성해야한다.
2.검사 하루 전 오후 9시 이전에 저녁식사를 마치고 검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음식과 수분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이는 십이지장을 깨끗이 비우기 위함이다.
3.구역반사와 연하반사를 억제하고 인후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구강화 인후두부에 리도카인(국소마취제)를 분무한다.
4.조영제를 주입하기위한 체위인 복위로 변경해야한다.
5.조영제를 주입할 때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6.시술을 받기 전에 시술의 목적, 과정,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부작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검사 후 주의사항

 검사 후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하게 될 경우 혀를 깨물 수 있으므로 연하 능력이 되돌아올때까지 최소 2시간 동안은 음식과 수분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보통 담췌관 조영술은 다른 내시경 검사와 달리 어려운 검사이고 검사 후 합병증 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보통 입원하며 검사 후 여러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담췌관조영술 후 복통, 췌장염, 출혈, 점막 손상, 패혈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검사 후 저혈압, 서맥, 청색증, 호흡곤란, 발열 체온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입원을 하지 않고 외래검사인 경우는 검사가 끝난 후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동반하여 귀가해야한다.

검사결과는 언제 나올까?

 검사 후 정확한 판독이 이루어지고 빠르면 검사 당일 의료진을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만약 검사 중 조직검사를 했을 경우엔 일주일 정도 후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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