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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진단검사와 간호

객담검사와 가래 색으로 보는 나의 건강상태

by 공들임 2020. 4. 9.

객담검사 썸네일객담은 가래를 의미해요.


오늘 포스팅은 가래를 이용한 진단검사인 객담검사의 정의와 종류, 진행과정, 가래의 색에 따른 질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객담검사가 뭐예요?

객담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래를 의미합니다.
가래를 채취해 가래 속에 있는 세균을 알아보는 검사가 바로 객담검사입니다.






객담검사 방법

일반적으로 객담검사를 위한 객담(가래) 채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행됩니다. 
그 이유는 자고 있는 동안에는 물을 포함해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침의 객담은 가장 녹축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세균의 검출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객담을 채취하기 전에는 칫솔질, 구강청정제, 물섭취 등 어떠한 것도 하지 않도록 합니다. 
객담채취는 3일 연속으로 채취하여야 합니다.
채취된 객담을 가지고 배양을 하게 되는데 배양은 세균을 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양을 통해 세균이 검출되면, 검출된 세균에 적합한 항생제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항생제 민감성 검사를 진행합니다.



객담검사 포스팅 두번째 사진이어서 객담검사 종류와 주의사항을 알아볼게요.







객담검사의 종류

객담검사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배양과 감수성 검사, 그람염색 검사, AFB(acid-fast bacillus test)도말 검사 등이 있습니다.




그람염색 검사

그람염색 검사는 그람이라는 시약을 가지고 채취한 객담을 염색시키는 과정을 통해 균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그람을 통해 염색이 되는 균은 그람양성균이고, 염색이 되지 않는 것은 그람 음성균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FB도말검사 (acid-fast bacillus test)

AFB도말검사는 결핵균을 확인하는데 사용됩니다. 
그람염색을 통해서 그람양성으로 염색이 된 세균을 산성물질을 띄는 시약에다가 담그면, 거의 모든 세균은 산성에 의해서 탈색이 됩니다.
하지만 , 결핵균은 산성에 의해서 탈색이 되지 않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러한 결핵균의 성질을 이용하여 결핵균을 검출할 수 있습니다.




객담의 색으로 보는 나의 건강상태

가래의 색 즉, 객담의 색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색 가래 먼지를 흡입했을 대 나타나고 흑회색 가래은 흡연 후에 볼 수 있습니다.

2. 거품이 있는 분홍색 가래 또는 녹슨 색의 가래울혈성 심부전, 폐렴, 구균성 폐렴 등이있습니다.

3. 가래에 피가  섞인 객혈은 양에 상관없이 비정상입니다.

4. 밝은 혈액 섞인 가래 klebsiella 폐렴, 동공성 결핵, 기관지 결석과 폐색전증 때문입니다.

5. 진한 혈액 소량 나오는 가래는 결핵, 종양, 기구를 통한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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