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검사(Allen test)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알렌 검사(Allen test)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해요.
알렌 검사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내용이 어렵지 않은 검사 방법이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알렌 검사 (Allen test)란?
알렌 테스트는 미국의 의사 Edgar Van Allen에 의해 1992년 처음 소개되었는데요, 그의 이름을 따서 알렌 테스트라고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알렌 검사는 손목의 요골동맥과 척골동맥을 동시에 압박하여 혈액순환을 차단했다가 한쪽 동맥의 압박을 제거한 후,
손바닥이 붉어지는 것을 관찰하여 측부순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우리의 손은 일반적으로 척골동맥과 요골 동맥 모두에서 혈액이 공급되는데요, 그 두 동맥 중 하나의 동맥의 흐름이 차단하게 되면
다른 하나의 동맥이 혈액을 손에 공급할 것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한 검사인 거지요.
알렌 검사(Allen test)의 목적
주로 알렌검사는 동맥혈가스분석(ABGA)를 위해 동맥혈 천자가 필요할 때,
관상동맥우회술(CABG)에서 요골동맥으로 대체혈관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할 수 있는 지 알아보기에 위해 시행합니다.
알렌검사 과정입니다.
알렌 검사(Allen test) 과정
1. 수건을 말아 대상자의 손목 아래를 지지하여 손목을 펴게 합니다.
2. 검사대상자는 주먹을 쥐고, 주먹을 쥘 수 없으면 손을 심장 높이로 올려줍니다.
3. 요골동맥과 척골동맥에 압박을 가하여 동맥 순환을 차단하여 손바닥을 하얗게 만듭니다.
4. 요골동맥과 척골동맥에 가한 압력을 유지한 상태로 대상자의 주먹을 펴도록 합니다.
5. 손바닥이 창백해지는지 관찰합니다. (창백해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6. 요골동맥을 압박한 상태로 척골동맥에 가한 압박을 풉니다.
7. 손바닥이 다시 붉어지는지 관찰합니다. (양성반응으로 척골동맥의 측부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손바닥이 계속 창백하거나 다시 붉어지는데 5분 이상 지연되면 측부순환의 폐쇄를 의미합니다.
*이때 손목의 요골이나 척골동맥에서 천자하지 않도록 합니다. *
*일반적으로 정상은 붉어지는 데 5초~15초 안에 돌아와야 합니다.*
9. 알렌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알렌 검사에 대해 이해가 가셨나요?
알렌 검사를 통해 집에서도 자가 진단으로 쉽게 혈액 순환이 원활한지 확인이 가능하니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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