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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진단검사와 간호

후두내시경 검사 목적, 과정, 간호

by 공들임 2020. 4. 3.






후두 내시경 검사 썸네일후두내시경 검사와 후두의 해부학적 구조 알아볼까요?




후두내시경(Laryngoscopy) 검사란?

후두내시경 검사는  입으로 후두경이라는 내시경을 넣어  후두를 직접 육안으로 관찰한다는 점에 있어서 정확도가 높은 검사입니다.
보통 기관지경을 할 때 같이 진행되며 주로 유두종, 용종, 양성이나 악성종양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후두(Larynx)란?

후두는 발성기관으로 후두 위에는 인두, 아래는 기관으로 연결 되어 있고 뒤에는 식도가 위치해있습니다.
후두 자체는 9개의 연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후두개, 갑상연골, 윤상연골과 쌍으로 이루어진 모뿔연골, 소각연골, 쐐기연골입니다.
후두개는 혀 바로 뒤, 후두 바로 위에 있는데, 이 후두개는  음식을 삼킬 때 후두로 음식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뚜껑(?)같은 역할을 합니다.
후두개 덕분에 폐로 흡인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거지요.

후두 해부학적 구조후두개의 위치가 보이시나요?




갑상연골은 남자들의 목에서 쉽게 만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담의 사과라고도 불리는 곳이에요.
윤상연골은 갑상연골 바로 아래에 있으며 기관절개 부위입니다. 
후두의 안 쪽은 쌍으로 된 두 겹의 조직이 있는데 바로 가성대진성대 입니다. 이러한 두 성대 사이의 틈을 성문(glottis)라고 합니다.
후두는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삼키기, 말하기, 호흡을 도우며 목소리의 높이를 조절합니다.


후두연골 그림후두는 9개의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요.








후두내시경 검사 과정

검사 전 안정제를 투여하고 몇 시간 금식을 해야 합니다.
국소 또는 전신마취 하에 검사가 진행됩니다.
후두경을 입에 넣어 구조를 관찰하고 필요 시 생검(biopsy)을 진행합니다.
크게 '이~'를 하면 성대의 움직임과 점막 색깔, 병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두내시경 검사 후 주의사항

후두경내시경 검사 후에 구역반사가 돌아올 때까지는 금식을 해야합니다. 금식을 하지 않으면 폐로 음식물이 흡인될 위험기 있기 때문입니다.
구역반사가 돌아오면 먼저 물부터 섭취를 하고, 이상이 없으면 음식물 섭취가 허용됩니다.
불안, 기침, 피가 섞인 기침이나 점액, 흉부통증, 목과 목구멍의 부종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합니다.
불안은 호흡곤란을 의미할 수 있고, 피가 섞인 기침이나 점액은 후두경 검사 중 후두점막에 상처가 났음을 의미합니다.
부종이 심하다면 호흡곤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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