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검사 조영제 부작용 알아두기

오늘은 영상진단 검사를 할 때 사용하는 조영제에 대해 알아볼게요.

조영제는 X-ray 촬영, CT 촬영, 전산화단층 촬영, MRI 등 영상진단의 검사 또는 시술 시 사진을 뚜렷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 되고 있어요.

조영제는 몸속에 들어가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X선 흡수차이를 인위적으로 크게 만들어 영상의 대조도를 크게 하여병소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줘요.

단순히 X선 사진으로만은 알 수 없는 병변을 진단할 수 있죠!

조영제의 종류와 검사

어떤 검사, 시술을 하는지에 따라 조영제의 종류는 다양해져요.

검사와 시술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조영제는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요오드화 조영제, 가돌리늄 조영제, 바륨 조영제가 있습니다.

요오드화 조영제는 CT검사, 혈관조영술, CT촬영 등에 쓰이고 있어요.

가돌리늄 조영제는 자기공명영상(MRI)촬영 시 사용됩니다.

바륨 조영제는 소화관의 조영술에 사용 되고 있어요.

조영제의 부작용엔 뭐가 있을까?

조영제의 부작용

조영제는 인체내로 투여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다른 약물과 마찬가지로  급성 과민반응,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급성 과민반응은 조영제가 투여된 후 1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과민반응을 일컫는데요, 가장 흔한 급성과민반응 부작용은 구토, 두드러기, 구역, 가려움증 입니다. 

이 밖에는 조영제 투여 시 혈관 외 유출, 신장관련 부작용으로 혈뇨, 빈뇨 등 배뇨 이상징후가 나탈 수 있으며, 몸이 붓거나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조영제 종류별 부작용

요오드화 조영제, 가돌리늄 조영제의 부작용은 신장독성, 혈관 외 유출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바륨조영제는 경구로 투여될 경우 변비, 배변 곤란,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영제 과민반응이 일어났을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조영제 과민반응은 대부분 조영제 사용한 직후 1시간 이내에 발생하기때문에, 조영제를 사용한 검사가 끝난 후 30분정도 병원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러기, 저혈압, 안면부종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해요!

혹시 과거 조영제 과민반응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조영제의 종류를 바꾸거나 검사 전 처치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므로

과거에 투여받은 조영제의 종류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조영제 주의사항

요오드화 조영제를 주입했을 때 조영제 투여한 부위에 열감이 느껴질 수 있어요.

이는 혈관을 따라 흐르는 조영제때문인데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이외에도 얼굴과 가슴, 복부에 화끈거림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합니다.

70세 이상인 고령자인 경우 생리기능, 신장기능, 소화관 운동 등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영제 투여시 신중해야 합니다.

임산부 또는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명백하게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투여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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