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검사의 주의사항까지 제대로 알고 가자.
소변검사 적응증
소변검사는 소변의 색, 냄새, 혼탁도, 양 등의 물리적인 모습을 검사하고 소변에서 배출되는 여러 노폐물을 검출하는 검사입니다.
소변검사는 비뇨기계 와 내분비계 질환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환, 전해질 이상 등 각종 질환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검사방법입니다.
소변의 색
건강한 사람의 소변색깔은 밝은 노란색이거나 농축 정도에 따라 진하거나 연한 정도의 노란색을 보입니다.
혼탁하지 않고 맑은 소변인데요, 소변의 색은 농축과 탈수 상태를 간접적으로 반영합니다.
정상인도 수분 섭취가 많으면 밝은 색의 소변을 배설합니다. 소변색은 섭취한 음식, 약물, 각종 대사산물에 의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소변색 |
원인 |
매우 연한 노랑색 |
수액의 과잉주입, 당뇨병, 요붕증, 신증후군, 알코올, 이뇨제, 불안 |
진노란색, 담황색 |
탈수, 빌리루빈, 유로빌린, 당근, 페나세틴, 카스카라, 클로르프로마진, 퀴나크린 |
오렌지색 |
피리디움, 빌리루빈, 페노다이아진, 구강용 항응고제 |
빨간색 |
적혈구, 철, 마이오글로빈, 포르피린, 포르포빌리노겐, 약과 염료(리팜핀, 페놀설폰프탈레인) 사탕무, 대황 세나 |
녹색 |
빌리베르딘, 녹농균, 비타민, 인도시아닌 그린, 메틸렌 블루 |
갈색 |
마이오글로빈, 담즙색소, 레보도파, 설파제, 대황 |
검정색, 흑갈색 |
멜라닌, 레보도파, 카스카라, 철복합제, 페놀 |
소변의 색,냄새,양으로 건강상태 체크하기.
소변의 냄새
정상적으로 신선한 소변 검사물을 냄새가 그리 강하게 나지 않습니다.
검사물이 오래될수록 소변안에 있는 요소의 붕괴로 인해 암모니아 냄새가 진해지게 됩니다.
방광에서 소변이 오래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암모니아 냄새가 납니다.
아스파라거스 같은 음식물 섭취나 약물 섭취도 소변냄새에 영향을 줍니다.
이상한 냄새는 질병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당뇨성 케톤산증의 경우 소변에서 시큼한 과일의 냄새가 납니다.
페닐케톤뇨증은 소변에서 쥐냄새가 나고, 비린내나 고약한 냄새가 나는 소변은 보통 박테리아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소변의 양
정상 성인 소변량은 하루 평균 1.2mL~1.5mL 정도이며, 야간배뇨량은 400mL를 초과하지 않습니다.
24시간에 2000mL이상의 소변이 나올 때를 다뇨(Ployuria)라 하며 과량의 수분섭취, 오한, 당뇨병, 요붕증, 만성 신부전등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4시간에 500mL이하의 요가 나올 때를 핍뇨(oliguria)라 하며, 탈수, 신허탈, 신질환, 심부전 등에 나타납니다.
소변검사 주의사항
소변검사에 가장 좋은 소변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본 첫소변입니다.
아침 첫 소변은 가장 농축되어 있으므로 검사물이 가장 정확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중인 경우 정확한 결과를 산출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생리기간이 아닌 날에 소변검사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소변검사 시 금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소변검사 소변채취 방법
일어나서 본 아침 첫소변 중 처음에 나오는 30mL는 흘려 보내고 중간에 나오는 소변의 30~50ml 를 용기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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