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알아야 할 복강경 검사 주의사항

반드시 알아야 하는 복강경 검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복강경 검사(laparoscopy)란?

 복강경 검사는 먼저 배꼽 주위를 1~2cm 정도 절개를 하고 난 뒤에 단단한 복강경을 체강 안으로 넣어서, 

복강경을 이용하여 복부와 골반을 직접 육안으로 보는 검사를 말합니다.

이 검사는 복부와 골반 장기의 이상을 진단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으로, 이전의 개복술(laparotomy)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복강경은 간질환, 담낭, 비장질환, 악성종양의 복강 내 전이, 복부외상, 부인과질환 등의 확진, 병태 파악, 위장관의 검사, 부인과 검사, 자궁 검사및 절제술, 담낭 절제술 또는 비장 절세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와 함께 진행될 수 있습니다.

복강경 검사의 정상소견

▷ 위장계 복강경 검사인 경우에는 간, 비장, 췌장, 담낭 등 복부에 있는 장기들의 형태가 정상이어야 합니다.

▷ 부인과적 복강경 검사인 경우에는 자궁, 나팔관, 나소와 같은 골반 장기들의 형태가 정상이어야 합니다.

▷ 태아경 검사의 정상소견은 선천적 기형 및 혈액 장애, 원발성 피부질환 등이 없어야 합니다.

복강경 검사 주의사항과 금기

1. 복막유착이 있어, 복강경을 이용해도 충분히 볼 수 없는 상태이거나 혹은 출혈, 천공이 초래될 수 있을 경우에는 금기 해야합니다.

2. 이전에 복막염을 앓은 적이 있다면 복강경 검사시 유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현재 복막염이나 복부 덩어리 또는 복부탈장이 있을 경우에는 금기되는 검사입니다.

4. 여러 번 복부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면 유착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5. 복벽에 급성인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멸균 상태인 복막강 안으로 미생물이 들어올 위험이 있습니다.

6. 장폐색의 위험이 있습니다.

7. 심한 복수증이 있거나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검사를 시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8. 응고장애가 있는 대상자인 경우 출혈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9. 임산부의 경우 19주 이하의 태아경 검사시 18주 이전까지는 태아아의 부분이 확인 불가능 합니다.

복강경 검사 알고나면 어렵지 않아요.

복강경 검사 전 준비사항

- 검사 동의서를 작성해야합니다.

- 복강경 검사 전 12시간 동안은 금식을 요합니다.

- 필요시 감염예방을 위해 제모가 필요될 수 있습니다.

- 위장계 복강경 검사, 태아경 검사는 국소마취를 진행하며, 부인과적 검사일 경우엔 전신마취를 진행합니다.

- 검사전 방광을 비우도록 합니다. 부인과적 검사인 경우에는 유치도뇨관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검사 시 불편감 완화를 위한 진동제, 진정제가 투여될 수 있습니다.